11월 8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7,813만5,298원으로 전일 대비 6.53% 급상승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4.64% 오르며 1개당 562만9,881원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약 3,378조 원으로 전일 대비 약 112조 7,000억 원가량 증가했고,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크립토공포탐욕지수’도 전일보다 2p 오른 75p ‘탐욕’ 상태를 유지했다.지난 24시간 거래량은 비트코인 약 3조7,750억 원, 이더리움 약 1조9,52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이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키며 가상화폐 거래소의 과세 의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법안에는 가상자산 관계자가 거래 내역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고, 거래소뿐 아니라 채굴자, 검증인 등 가상화폐 업계 대부분이 과세 범위에 포함될 전망이다. 개인투자자 역시 연간 1만 달러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는 국세청에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과세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21년 11월 8일 오후 3시 가상화폐 시황 (단위: 원,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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