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7,252만4,173원으로 전일 대비 1.79% 상승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개당 512만6,02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60조 달러를 돌파했다. 상위 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월 중 6만3,00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던 비트코인 가격은 예상보다 3% 이상 하회하며 투자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비트코인 약 4조1,980억 원, 이더리움 약 2조3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5일 시작된 이더리움 소각은 10월 31일까지 70만2,886개가 소각 완료됐다. 당시 환율로 약 24억7,600만 달러어치다. 코인 소각은 개인키가 없는 가상화폐 지갑으로 코인을 전송해 다시 사용할 수 없게 해 가격을 상승시키는 행위다. 이더리움은 난이도 폭탄 시기를 늦추고 수수료율을 낮추는 작업을 지속하며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하며 10월 29일 한 때 524만 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2021년 11월 2일 오후 3시 가상화폐 시황 (단위: 원,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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