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은 여름 성수기가 끝나고 전체적으로 게임 사용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민속놀이’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의 사용량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20년 만에 리메이크되어 다시 찾아온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PC방 게임 점유율 돌풍을 일으켰다.
미디어웹이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동향을 월간으로 정리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월간 종합게임지수는 8월 대비 변동 없는 202를 기록했다. 8월은 정부의 거리두기 조치로 여름 성수기 영향이 크지 못했고, 9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명절 연휴 효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8월과 9월 수치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0위권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였다. 전월 대비 사용량이 3.19% 상승했고, 45.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66주 연속 PC방 게임 1위의 위엄을 보여줬다.
다음으로 2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9월 마지막 주차에 서비스를 시작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높은 사용량을 기록하며 11위로 진입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1.1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출시 후 1주일의 성적만 반영되었기 때문에 일일통계 기준 TOP5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현 상황을 봤을 때 10월 전체 통계에서 선두권 진입은 예정된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의 상승도 눈에 띈다. <리니지>는 지난 9월 초 진행한 전사 클래스 리부트 업데이트 및 이벤트 적용으로 한 달간 강세를 보였다.
월간 HOT 게임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9월 24일 서비스 시작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1위로 등장해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9월 세부 성적을 보면 전체 게임 순위 11위, 장르 내 순위 5위에 올랐으며, 전체 점유율 1.15%, 장르 내 점유율 6.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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