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PC방 대표 운영체제로 정착될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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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PC방 대표 운영체제로 정착될 시점은?
  • 승인 2021.10.06 16:17
  • 이상혁 기자
  • edito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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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출시 당시에는 정착까지 2년여 소요
호환성 문제 적고 PC방 업계는 정품 윈도우 인식률 높아져
역대 운영체제 중 가장 빠르게 도입될 가능성 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윈도우 10 이후 6년 만에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11을 지난 10월 5일 공식 출시했다. 이전 윈도우 10 당시에는 PC방에 도입되기까지 2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현재는 PC방 업계에 정품화가 상당히 정착됐고, 호환성도 뛰어나 신규 창업 및 PC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는 PC방을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될 전망이다.

실제 윈도우 10은 지난 2015년 7월 15일 출시됐지만 전체 클라이언트 PC에 윈도우 10을 설치한 PC방은 2년이 지난 2017년이 되서야 나타나기 시작했다. 2017년 3월 31일 당시 MS는 서울 강남에 오픈한 게임이너스 PC방이 171대 전체 클라이언트 PC에 윈도우 10 PRO를 설치한 최초의 PC방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이처럼 윈도우 10 도입에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윈도우 10 출시 당시 PC방에서는 운영체제의 중요성이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5년 당시는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 전환하던 과정이었고, 정품에 대한 인식도 부족했다. 이 때문에 법무법인을 통해 저작권 권리를 강화한 MS와 PC방 업계는 상당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MS는 PC방 업주들의 큰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라이선스 정책을 고수했고, 정품을 부분 도입하는 PC방이 등장하기 시작한 끝에 전체 PC에 윈도우 10을 도입한 PC방이 2년 만에 등장한 것이다. 호환성 문제 등 운영체제에 대한 안정성 문제도 논란이 많았지만, PC방 전용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게임 호환성에서 큰 문제가 발생한 일은 없었다.

윈도우 11은 사실상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10으로 전환될 당시보다 호환성 문제에 대한 논란이 적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10 기반에 범용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며, 데스크탑 PC의 모든 프로그램과 게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개발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윈도우 11은 윈도우 10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PC방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정품 윈도우에 대한 PC방 업주들의 이해가 높고, 게임을 비롯해 윈도우 10 기반의 소프트웨어들이 별 다른 조치 없이도 윈도우 11 환경에서 구동되고 있기 때문에 PC방의 대표 운영체제가 윈도우 11로 전환되는 시점은 윈도우 10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윈도우 10 서비스 지원 종료 시점은 2025년 10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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