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영향으로 PC 가동률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상위권 게임의 점유율 순위 변동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9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9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천 50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3% 감소, 전월 대비 8.5% 감소했다.

지난 몇 주간 지속적으로 점유율 하락을 겪었던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오랜만에 사용량이 증가해 45%대의 점유율을 회복했다. 전주 대비 1.8% 사용량이 증가해 4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사용량은 0.4% 줄었지만,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한 6.2%를 기록해 점유율 순위에서 1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최근 개최한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CEA 2021)’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중국팀을 꺾고 우승하며 국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던전앤파이터>는 9월 들어 ‘비 파밍 개선, 캐릭터 밸런스 조절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사용량이 5.7% 증가해 점유율 순위에서 1계단 상승한 9위에 랭크됐다.

<발로란트>는 ’에피소드3 액트2‘ 업데이트 효과로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10위에 랭크됐고, <아이온>이 클래식 서버 오픈 300일 기념 이벤트 진행으로 1계단 상승한 11위에 랭크됐다.

반면, 최근 사용량을 크게 올렸던 <리니지>는 큰 폭의 사용량 감소를 보이며 전주 대비 3계단 하락한 12위를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사이퍼즈>가 3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했고, <이터널 리턴>과 <검은사막>이 각각 1계단씩 오른 19위, 29위로 한 주 순위를 마무리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로스트 아크>는 다양한 컨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 진행으로 최근 TOP 5에 진입했으며,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9월 2주차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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