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원신>, 점유율 역주행이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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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원신>, 점유율 역주행이 예사롭지 않다
  • 승인 2021.09.10 15:44
  • 이성훈 기자
  • reporte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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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매출 순위서 <리니지2M> 추월
2.0 업데이트 이후 호평 이어져

미호요의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이 출시 1주년을 앞둔 가운데 PC방 점유율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8월 모바일 마켓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3위에 올라서는가 하면, PC방 점유율에서는 9월 들어 두 배 이상 점유율을 끌어 올리면서 게임 순위 30위권에 들어섰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원신>은 모바일과 PC,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 그래픽에 높은 자유도를 선사하는 오픈월드가 특징이다. 중국 게임이라는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시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5위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이달의 게임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원신>의 PC방 점유율도 출시 직후 반짝하기도 했으나 그 이후 큰 호응을 끌지는 못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원신>의 PC방 점유율 순위는 지난해 10월 출시 효과로 30위권에 깜짝 등장한 이후 60위권으로 밀려났고, 그 추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모바일 마켓에서도 출시 후 중위권에 머물렀던 <원신>의 본격적인 변화는 하반기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신규지역 추가가 포함된 2.0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 <원신>은 모바일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등극했으며, 8월 말 <리니지2M>을 밀어내고 매출 순위 3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PC방 점유율 순위가 극적으로 올라선 것은 올 9월부터다.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원신>의 게임 점유율 순위는 지난 9월 1일부터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해 8월 대비 점유율이 두 배 상승한 30위권으로 올라섰다. PC방 프리미엄 혜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점유율 상승은 <오딘>에 이어 흥미로운 점이다.

한편, 여타 게임들이 새로운 시즌과 캐릭터 등 콘텐츠가 추가될 때마다 점유율이 상승하는 현상은 늘 있었던 일이다. 하지만 <원신>은 그동안 수차례의 업데이트에도 PC방 점유율 상승이 눈에 띄지 않았던 경향이 있었고, 이용자들의 호평을 봤을 때 <원신>의 상승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PC방 업주들 입장에서도 <원신>의 선전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면서 PC방에 과금을 하는 게임들과 달리 <원신>의 PC 이용료는 업주들의 순익이 되기 때문이다. 1주년을 앞둔 <원신>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도약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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