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지속되면서 전주에 이어 주요게임의 사용량이 하락세를 보인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9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9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천 526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4% 감소, 전월 대비 11.9% 감소했다.

주요게임의 사용량이 하락한 가운데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 대비 0.6% 사용량이 감소해 4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캐릭터를 출시한 2위 <서든어택>은 8.3%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배틀그라운>는 공식 아마추어 대회 ‘레벨업 쇼다운: 펍지 시즌3’ 개최와 함께 점유율 6.9%로 3위에 랭크됐다.

‘오버워치 리그 2021’의 플레이-인 매치의 화제성과 함께 <오버워치>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1.3% 증가했다.

<리니지>는 지난 25일 대규모 업데이트 2주차에 접어들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29.1% 상승했고 점유율 역시 1.85%로 0.43%p 증가했다. 이번 사용량 상승으로 1계단 오른 9위에 랭크됐다.

<발로란트>는 신규 맵 ‘프랙처 맵’의 공개와 함께 4.0%의 사용량이 증가, 1계단 상승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와 <APEX LEGENDS>가 각각 0.1%, 0.2%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1계단씩 오른 17위, 22위에 위치했다.

<APEX LEGENDS>는 지난 2일 첫번째 ‘Apex Legends Global Series’ 프로 리그 팀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금주의 게임으로 지난주에 이어 <리니지>가 선정됐다.

<리니지>는 지난 25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일 평균 약 4만 시간의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업데이트 전 8월 1~3주차 일 평균 1만4천 시간에서 3배 가깝게 증가한 수치이다. <리니지>는 9월에도 ‘전사 리부트’를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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