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C 가동률이 4주 만에 반등하면서 15% 선을 회복했다. 일부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 완화가 가동률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5.80%로, 이전 주 14.99%에서 0.81%p 상승했다.

평일 PC 가동률은 13.56%에서 14.66%로 1.1%p 상승했고, 주말은 18.58%에서 18.65%로 0.07%p 상승했다.

3주 연속 하락했던 PC 가동률이 4주 만에 반등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가을 비수기가 시작된 상황에서 이 같은 분위기가 얼마나 지속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2.0%로, 평일과 주말은 각각 10.7%와 15.3%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해 다가오는 추석 대목에도 높은 가동률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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