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및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고강도 지침을 재연장하면서 주간 PC 가동률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5.90%로, 이전 주 16.12%에서 0.22%p 하락했다.

평일 PC 가동률은 14.80%에서 14.64%로 0.16%p 하락했고, 주말은 19.41%에서 19.03%로 0.38%p 하락했다.

여름 성수기가 끝나가는 와중에 정부의 고강도 방역 지침이 지속되면서 PC방 영업 환경은 악화일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주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규탄하는 1인 차량시위를 예고했다. 초중고교 등교 확대와 영업 제한 등 벼랑 끝에 몰린 PC방 업계에 현실적인 정부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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