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자사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골드 풀모듈러’ 시리즈의 PCI-E 케이블을 기존 18 AWG 등급에서 16 AWG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닉스는 최신 시스템 중 그래픽카드의 전력 요구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PCIe 케이블을 기존 18 AWG 등급이 아닌 16 AWG 등급으로 제작해 판매해 왔다. 그러나 케이블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게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클래식 II 골드 풀모듈러 전 라인업에 16 AWG PCIe 싱글 케이블 도입을 결정했다.

이와 별도로 기존 18 AWG 등급의 PCIe 케이블을 선호하는 소비자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 경로를 활용해 교환이나 구매가 가능한 방향으로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16 AWG PCIe 싱글 케이블은 그래픽카드 전원에 하나씩 직결되는 싱글 케이블 형태다. 일반 분리형 케이블은 출력이 분산되는 구조로 전력 소모가 큰 그래픽카드에서는 부하 증가에 따른 안정성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싱글 케이블은 전원부가 요구하는 전압과 전류를 알맞게 전달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18 AWG 등급 케이블 대비 내심이 굵은 16 AWG 등급을 적용해, 전력 공급이 안정적이다. 내심이 굵어지면 허용 전류값은 높아지고 저항은 낮아지는데, 이는 케이블의 부하와 온도를 낮춰 안정성이 향상되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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