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넘게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PC방 평균 게임 사용량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사용량이 2배나 늘어난 <디아블로3>가 돋보이는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7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7월 4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천 677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2% 증가, 전월 대비 9.2% 감소, 전년 대비 29.5% 감소했다.

부동의 1위 <리그오브레전드> 사용량이 전주 대비 2.3% 증가면서 4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로스트아크>에 밀려 6위로 순위가 내려갔던 <오버워치>는 ‘하계 스포츠 대회’ 시작과 함께 사용량이 5.6% 증가하며 한 주 만에 5위로 복귀했다.

전주 대비 5.9%의 사용량이 증가한 <리니지2>가 4.2%의 사용량이 증가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의 순위교체에 성공, 1계단 상승한 13위에 위치했다. <리니지2>의 ‘특수 제작 스페셜’ 프로모션 효과로 풀이된다.

<카트라이더>는 17주년을 맞아 새로운 테마 ‘코리아’를 공개했고 전주 대비 4.8% 사용량 증가, 1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3일 신규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3>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나며 무려 10계단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DOTA2>는 10.0%의 사용량이 증가해 전주 30위권 밖에서 30위에 랭크 되며 한 주 순위를 마무리했다.

금주의 게임으로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디아블로3>는 지난 7월 23일 신규 시즌 24 ‘무형의 기억’을 오픈하며 과거 <디아블로2>에 등장했던 무형 아이템 21개를 신규장비로 공개했다.

신규 시즌 시작과 함께 <디아블로3> 사용 추이는 전주 대비 사용량 122.2% 증가, 점유율 0.22%p 상승한 0.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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