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 PC방 7월호(통권 36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액션스퀘어가 야심차게 개발한 멀티플랫폼 게임 <앤빌>이 지난달 스팀을 통해 진행된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성공리에 마쳤다.

개발을 총괄하는 손원호 PD는 “이번 플레이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글로벌 유저들에게 앤빌을 소개해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테스트에서 보내주신 피드백을 게임 내에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슈팅 액션 게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액션스퀘어 측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런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로그라이크가 슈팅액션을 만났다
<앤빌>은 탑다운 슈팅액션 장르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고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게임이다.

게임 내 주된 배경이 되는 ‘앤빌’은 우주에 흩어져 있는 외계 문명의 유산인 ‘볼트’를 찾는 기관으로 유저는 볼트를 탐색하는 ‘브레이커’가 되어 미지의 은하계를 탐색할 수 있다.

매 게임마다 스테이지 구성이 달라지며, 얻을 수 있는 유물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스킬이 다르다. 유물은 적을 처치하며 얻은 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고, 파티원이 구입하는 유물은 구입이 불가능하다. 무기는 적들이 드롭하는 아이템으로, 스테이지 특성에 맞춰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볼트 탐험대원인 브레이커는 다양한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투 능력을 극대화했다는 설정이며, 각각 다양한 스킬과 고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내 각각의 은하계는 무작위의 행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보스들이 등장하게 된다. 다양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획득한 ‘갤럭시 볼트’를 개봉하면 그 안에서 새로운 효과를 얻게 되고 브레이커를 강화할 수 있다.

무작위로 생성되는 약 100가지의 유물, 수십 종의 새로운 무기, 매번 변화하는 스테이지 구성 등 로그라이크의 특징이 맞물리면서 플레이에 신선한 변화를 주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앤빌>의 기본 골자다.

글로벌 히트 가능성 솔솔
<앤빌>은 지난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E3시기에 맞춰 대작들의 소식과 데모 출시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약 35,000명 수준의 글로벌 유저가 참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해외 커뮤니티에서 앤빌의 게임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해외 유저 비율이 약 90%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유저 비율을 분석해보면 중국 60%, 미국 18%, 한국 8% 순으로 글로벌 히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스팀 내 리뷰 평가에서 게임 추천 리뷰 비율이 88%가 넘어 스팀 기준으로 ‘매우 긍정적’에 해당하는 평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유저의 적극적 활동 수치도 눈에 띄는 부분으로 스팀 플레이 테스트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온 반응 역시 극찬 일색이다.

유저들은 대부분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하는 슈팅 액션의 ‘손맛’과 처음으로 선보인 ‘멀티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플레이 테스트 결과 후 받은 다양한 해외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개선된 콘텐츠로 연내 얼리억세스 형태로 글로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공개된 <앤빌>의 PC 권장 사양은 OS 윈도우 10, CPU 인텔 코어 i7-3770/AMD FX-8350, RAM 8GB,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970/라데온 R9 시리즈로 PC방에서도 부담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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