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16%대를 벗어나 17%대로 올라섰다. 소폭이지만 4주 연속 상승세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61%를 기록했다.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5.86%로 전주 대비 0.05%p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7월 3일부터 4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1.97%로 전주 대비 1.03%p 상승했다.

평일 성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주말 성적이 눈에 띄게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1%p 가까운 등폭을 기록했다. 오락가락 했던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5.2%, 평일과 주말은 각각 13.7와 18.8%를 기록했다.

한편, 금주부터 장마로 인한 잦은 비와 무더위가 반복될 것으로 예보돼 PC 가동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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