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탐방] 장점만 모아 만든 PC방 무인솔루션 ‘무인캡스’ 서비스사 와이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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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장점만 모아 만든 PC방 무인솔루션 ‘무인캡스’ 서비스사 와이엘컴퍼니
  • 승인 2021.07.18 11:10
  • 최승훈 기자
  • edito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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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아이러브 PC방 7월호(통권 36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무인솔루션은 PC방 업계에서 노하드솔루션 이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물론 무인솔루션이 노하드솔루션 만큼 광범위하게 보급된 것은 아니지만 관심만큼은 노하드솔루션 못지않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2년 사이 급격히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급부상한 아이템임이 분명하다. 특히 비대면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하다 보니 소비자 즉 손님들에게도 거부감이 매우 적다는 점도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다.

이런 환경에서 와이엘컴퍼니의 ‘무인캡스’ 역시 차근차근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PC방 무인솔루션 초기에 다양한 솔루션을 접하면서 장단점들을 파악해 만들었다는 ‘무인캡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와이엘컴퍼니를 찾았다.

대중화된 PC방 무인솔루션, 무인캡스는 이미 중견 브랜드
업종을 막론하고 무인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PC방 업계에도 관련 업체들이 우후죽순 등장했었지만 시간이 옥석을 가려냈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다양한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그를 통해 개량이 되는 등 살아남은 브랜드들의 역량이 더욱 공고해졌다.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와이엘컴퍼니 역시 이러한 흐름에 합류하고자 PC방을 운영하던 업주와 점장, 직원이 함께 설립한 사업체로, 설립 이전에 몇몇 PC방 무인솔루션을 겪으면서 각각의 장단점들을 파악하고 이를 통합해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된 것이다.

와이엘컴퍼니 측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설립돼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아왔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대응 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면서 “무엇보다 구성원 대부분이 PC방 업계에 적어도 5년, 길게는 12년 이상 몸담아왔던 PC방 전문가들이라 ‘무인캡스’는 이미 중견 브랜드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인솔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응대'
그렇다면 무인캡스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일까. 와이엘컴퍼니는 고객 응대율을 먼저 언급했다. 고객이 무인솔루션 업체에 연락을 한다는 것은 가맹할 때와 문제가 생겼을 때인데, 두 경우 모두 제때 응대를 하지 못하면 떠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관제를 매장 내 상황 감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에어컨 및 온풍기 온도 조절과 같은 매장 관리 요청에도 빠르게 대응해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매장이 누군가에 의해 항상 관리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우선 손님들이 만족하고, 또 관리되는 PC방이라는 인식을 가져야만 PC방 업주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현재 가맹 PC방 손님들은 무인캡스 앱은 물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팅이나 전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문의나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전용 앱으로 회원관리까지…
PC방 무인솔루션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발전했고,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쌓여 대응 또한 매끄럽고 빨라졌다. 때문에 이제는 얼마나 쉽고 편리하게 운용하고 접할 수 있느냐와 사후관리가 중요해졌다.

무인캡스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QR코드에 기반한 전용 앱을 개발했다. 사실 QR코드는 무인솔루션 초창기부터 이용돼 온 체계라 특이할 것은 없지만, 그만큼 가장 보편적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이 전용 앱을 통해 기존 회원은 물론 신규 손님 도 간편하게 인증절차를 거친 뒤 출입이 가능하다. 무인솔루션 초창기에 비회원은 야간 출입이 불가능했던 것에 비해 진일보한 것이다. 

ADT캡스 출동 서비스… “파트너로 함께 상생할 터”
와이엘컴퍼니 임직원 대부분이 PC방 관련 경험자들이다 보니 무인솔루션에는 출동 서비스가 필수라는 사실을 직접 체감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지난해 PC방 영업중단 행정명령 기간 동안 PC방 절도 사건이 크게 늘면서 출동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현재 무인캡스는 ADT캡스와 협력해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관제실에서 문제를 발견하는 즉시 대응하며, 고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곧바로 ADT캡스에 출동 요청이 이뤄진다.

ADT캡스는 전국에 출동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PC방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출동이 가능하며, 출동 횟수 제한이나 추가적인 비용 청구가 없다.

이러한 관리 시스템과 빠른 대응으로 인해 가맹점은 1년 사이 30곳에서 300곳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현재 전국에 무인솔루션을 도입한 PC방이 약 1,300여 곳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니 23%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와이엘컴퍼니의 무인캡스가 지난 한 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던 것은 “가맹점의 파트너로서 함께 하고자 했던 것을 좋게 봐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상생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소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선불결제기가 처음 PC방 업계에 소개됐을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사는 손님들을 직접 대면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선불결제기가 PC방의 표준 장비가 됐다. 와이엘컴퍼니는 PC방 무인솔루션 역시 소비자들의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안착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장점만을 골라서 받아들이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빠르게 보완해서 보다 나은 솔루션, 보다 발전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그렇게 실천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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