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는 온라인 FPS게임 <발로란트>가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3’ 예선전에 참가할 팀들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3는 이전보다 더 많은 것이 걸려 있다. 지난 대회 대비 더 많은 서킷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3 결승전에 진출만 해도 두 팀은 모두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스테이지3 출전할 수 있다.

서킷 포인트 순위에 따라 연말에 진행되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직행하거나 권역별 최종 선발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스테이지다.

지난 5월 아이슬란드에서 진행된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결승전은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100만 명을 넘길 정도로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에서 한국의 누턴 게이밍이 세계 강호를 상대로 선전하며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달성한 바 있어 스테이지 3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팀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3의 참가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팀 구성원 모두가 만 16세 이상이어야 하고 한국 서버에 본인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에피소드2 불멸 1티어 이상 달성해야 한다.

32개 팀 이상 참가할 경우 접수 마감 시점 기준 팀 평균 티어(로스터 전체)로 참여 우선순위 결정하며 평균 티어까지도 동점일 경우 사전 온라인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양식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32강 예선은 4개 팀씩 8개조로 나뉘어 3전2선승제의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펼쳐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16강 본선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시드권을 가리기 위한 싱글 엘리미네이션 단계에서 3전2선승제 16강과 8강을 치르고 나서 GSL 단계로 돌입한다. 4개 팀이 4개조로 나뉘어 한 차례 경기를 치른 뒤 승자전과 패자전으로 엇갈리고 승자전 승리 팀과 최종전 승리 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과 4강은 3전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5전3선승제로 펼쳐진다.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며 16강 본선은 관중 없이 진행되지만 플레이오프부터는 관중을 수용할 계획이다.

총상금 1억 원이 걸려 있는 이번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3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스테이지3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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