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아웃랜드로 귀환하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2일,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이하 와우: 불성 클래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와우>의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클래식은 플레이어를 어둠의 문 너머 산산이 조각난 세계 아웃랜드로 돌려보낸다. 지옥처럼 황폐해진 이 외딴 행성에는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체를 말살하기 위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불타는 군단의 악마 군세가 도사리고 있다.

독특하고 위험천만한 새로운 세계, 두 개의 신규 종족인 블러드 엘프와 드레나이, 비행 탈것에 올라타 아웃랜드의 창공을 누빌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능력이 특징인 <와우: 불성 클래식>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모험의 시대를 경험할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알렌 브랙 사장은 “오리지널 불타는 성전은 오늘날까지 장엄한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는 수많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플레이어에게 있어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옥절단기를 피해 달아난 이야기, 검은 사원의 정점에서 일리단과 칼을 맞댄 이야기를 그저 설화로만 알고 있는 플레이어들 역시 무척이나 많다”며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불가능했던 방법으로 아웃랜드에서의 시련과 승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이제 오랜 친구는 물론 새롭게 사귄 친구와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다. 하루라도 빨리 모두와 함께 다시 한 번 어둠의 문 너머로 여정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와우: 불성 클래식> 사전 패치가 이뤄지는 5월 20일부터 <와우 클래식> 플레이어는 각각의 캐릭터를 다른 서버 인원과 함께 <와우: 불성 클래식>으로 진행할지, 아니면 같은 날 선보이는 새로운 ‘시대 서버’에서 <와우: 불성 클래식> 콘텐츠를 계속 플레이할지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5월 20일부터 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의 플레이어는 블러드 엘프 및 드레나이 캐릭터를 생성하여 두 종족의 새로운 시작 지역인 하늘안개 섬과 영원노래 숲을 체험할 수 있으며, 6월 2일 어둠의 문 개방을 대비해 새로운 영웅을 미리 육성할 수 있다.

또한 패치 적용일부터 출시일까지 어둠의 문 너머의 악마 하수인들이 저주받은 땅에 쏟아져 들어와 아제로스 각지의 주요 요충지를 습격하는 기간 한정 게임 내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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