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5월 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오딘>은 오는 6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미 사전예약 신청자가 180만 명 이상 몰리며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딘>은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자유도 높은 캐릭터 성장(수영, 벽타기 등), 공성전 등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을 구현했다. 또한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북유럽 신화 세계관의 오픈월드를 PC와 모바일 간의 크로스 플레이로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외에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MMORPG <엘리온>은 ‘바이 투 플레이’ 방식의 영향으로 유저 유입이 제한됐으나 매출은 하향안정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매출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디스테라>, <월드플리퍼>, <소울 아티팩트(가칭)>, <가디스 오더> 등을 다채로운 타이틀을 출시한다. 특히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3분기 내 카카오버전을 론칭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아키에이지2>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높은 자유도를 지향하며,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