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 도착 전까지 4~5층에 있던 이용객들 대피 소중한 인명피해 예방

불이 난 PC방에서 이용객을 대피시킨 PC방 손님이 시민유공자 표창을 받는다.

대전유성소방서(서장 황재동)는 대전 송강프라자 PC방 화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

유성소방서에 따르면 김석군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송강동 소재 PC방에서 화재 발생을 인지하고, 소방대 도착 전까지 4~5층에 있던 이용객들을 대피 유도해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김 씨는 "건물 이용객들이 모두 신속하게 대피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유성소방서 황재동 서장은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한 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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