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의 신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가 4월 22일 시작되는 문파 창설을 예고했다. 사실상 론칭 예고로 온라인-모바일 시장 모두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용자는 오는 22일부터 <블소2>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캐릭터를 생성하고, 문파를 창설할 수 있다. 엔씨는 블소2 문파 창설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소2> 공식 커뮤니티에 자신이 원하는 문파의 조건, 희망사항 등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엔씨는 13일 신규 광고 ‘이름을 건 전투 - 협공편’을 공개했다. ‘협공편’은 <블소2>가 지난 달 공개한 ‘이름을 건 전투 - 문파편’의 후속편이다. 다양한 닉네임의 캐릭터가 등장해 보스 몬스터인 ‘낙원대성’과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담았다.

엔씨는 이번 광고를 통해 닉네임들이 <블소2>에 등장하는 6종의 무기(검, 권갑, 도끼, 활, 기공패, 법종)를 사용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연출했다. 이용자는 다양한 닉네임들이 협공을 펼치거나, 힐을 주는 등 클래스 특성에 맞춰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블소2>는 공식 홈페이지와 앱마켓(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이용자들은 다양한 게임 아이템(사전예약 한정 의상 ‘약속’, 독초거사의 선물 주머니 등)을 받는다.

앱 마켓을 통한 사전예약 이용자는 추가 보상(약속의 증표, 50,000금)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후 생성된 URL로 친구를 초대하면 초대한 수에 따라 성장 아이템, 구글 기프트카드 등을 선물로 받는다.

<블소2>는 앱 마켓을 통해 출시되지만, 퍼플을 통해 PC로 플레이할 수 있는 등 크로스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돼 온라인게임 이용자와 PC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K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등은 모바일 디바이스 보다 PC 모니터에서 체험성이 높아 퍼플 이용 비중이 크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

다만, 이제까지 엔씨표 MMORPG들로 미뤄보아 다중 클라이언트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이용자들의 매크로 사냥에 대한 요구가 큰 만큼 이에 대한 사전 대비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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