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을 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관철을 위한 시한부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최승재 의원은 “정부는 K방역의 실질적 주역인 소상공인들의 손실에 대해 소급해 보상하라”며 “입법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즉시 긴급자금 대출을 시행한 뒤 차후에 정산을 하는 등 응급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국회 산업자원통상벤처중소기업위원회가 손실보상 관련 의안 심의에 착수한 상태이나, 소급 적용이 제외돼 있고 이마저도 심의가 지연되고 있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를 관철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소상공인들과 릴레이로 단식 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재 의원은 농성 첫날인 12일 단식을 시작한다.

이날 윤영석 의원, 유의동 의원 등이 참석해 지지 의사를 밝혔고, 여러 의원이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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