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 페이퍼 런칭과 함께 예약판매에 돌입했던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가 3월 30일 오후 10시부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정식 발매된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는 i5-11400, i5-11400F, i5-11500, 5-11600, i5-11600K, i5-11600KF, i7-11700, i7-11700K, i7-11700F, i7-11700KF, i9-11900, i9-11900K, i9-11900F, i9-11900KF 등 14종이다.

이 가운데 PC방에 적합한 모델은 6코어 12쓰레드의 i5 계열 가운데 내장 그래픽이 빠져 가격이 저렴한 i5-11400F이며, 프리미엄 좌석 등에는 8코어 12쓰레드의 i7-11700F 정도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로켓레이크는 14㎚ 공정으로 제조되었으나, 이전 세대와는 달리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돼 싱글코어 성능이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9% 가량 향상됐다. 또한 DDR-25600 3,200MHz를 지원하고 PCIe 4.0을 지원해 향상된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예약 판매를 통해 권장소비자가격에 제공하면서 다소 저렴하게 공급된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다만, 코어 이용 수가 증가하면 레이턴시가 함께 증가하는 현상으로 멀티코어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 폭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지적이 있다. 인텔은 향후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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