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가동률이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45%p 하락한 15.55%를 기록했다.

22일부터 26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27일부터 28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3.72%와 20.13%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주말 가동률 20%선 붕괴도 시간문제라는 진단이다.

봄 비수기에 접어 들어 가동률이 빠르게 내려앉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2주 연장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3.5%, 평일과 주말은 각각 11.9%와 17.5%를 기록했다.

다중이용업소 이용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PC 가동률은 내달에도 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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