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3월 2주차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주는 학생들의 개학으로 PC방 봄 비수기가 시작되면서 온라인게임들의 PC방 사용량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이런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1~10위권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25.64% 상승하며, 점유율 3.28%를 기록했다. 순위도 한 계단 뛰어올라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확률형 아이템‘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유저 보상을 지난 11일 지급했다.

다음으로 <로스트아크>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8.42% 증가했고, 점유율은 3.58%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순위는 변동 없이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1~20위권을 살펴보면 3월 개학으로 인해 거의 모든 게임들의 PC방 사용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다만 <워크래프트3>와 <리니지2> 등 성인 유저가 많은 게임들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메이플스토리>가 선정됐다. 최근 <메이플스토리>는 ‘확률형 아이템’ 이슈와 관련해 보상안을 공개하고, 내달 11일 유저간담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유저와 적극적인 소통을 실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