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간담회 통해 민생 각 분야 의견 청취 및 대안 마련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민생 각 분야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 8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가장 크게 겪고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를 발굴해 민생 사각지대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지역발생 이후 6차례의 위기를 겪으면서 시 행정이 감염병 대응 중심으로 추진될 수 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촘촘한 방역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벗어나 지역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방역과 민생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특별주간을 통해 그동안 실시한 민생안정대책이 해당 분야에서 효과를 내고 있는지 점검하고 특별주간과 연계해 해당분야 관련 시책도 집중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분야의 어려움을 경청해 민생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기위해 소규모의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비대면 방식의 영상면담을 통해 폭넓은 시민들을 만난다. 각 분야에서 제안된 의견은 민생안정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제4차 정부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국회에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주간은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히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을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특별주간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일주일간 시행한다. 광주시는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 골목상권, 전통시장 관련 단체들과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민생안정대책으로 실시한 3無(무담보, 무이자, 무보증) 실태를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 PC방, 노래연습장, 오락실 등 상인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추진하고, 공공기관들이 실시하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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