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발표했다.

올해 출시를 예고한 <와우: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 플레이어들은 황폐해진 지옥불 반도의 폐허로 돌아가 침공의 근원을 뿌리째 뽑아내고 장가르 습지대 버섯 숲 아래 도사리는 존재를 재차 발견하는 한편, 배신자 일리단과 다시 한 번 혈투를 벌이게 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알렌 브랙 사장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커뮤니티는 와우 클래식을 향한 열망을 명확히 보여줬고, 이제 불타는 성전으로 여정을 이어 나갈 의지로 가득 차 있다”며 “와우 클래식을 출시하고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2021년에 플레이어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어둠의 문을 통해 귀환하는 플레이어든, 아니면 처음으로 원정에 동참하는 플레이어든 간에 상관없이 아웃랜드에서의 새로운 모험이 여전히 장대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와우: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플레이어에게 워크래프트가 선사하는 장대한 이야기의 전설적인 다음 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출시 및 이후 이어질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2007년 오리지널의 경험을 아래와 같은 콘텐츠들을 통해 다시 선보인다.

산산이 조각난 세계 아웃랜드: 용들조차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칼날 산맥의 위험천만한 비탈과 첨탑을 누비고, 나그란드의 타락하지 않은 마그하르 오크와 어깨를 맞대고 부유 섬 아래를 누비며 사냥하라. 검은 사원의 그림자 아래에서 군단의 악마들과 전투를 벌이는 것은 물론, 많은 콘텐츠가 기다린다.

어둠의 문을 통과하기에 앞서, 플레이어는 각각의 기존 클래식 캐릭터를 서버 내의 다른 호드 및 얼라이언스 영웅들과 함께 불타는 성전 시대로 이전할지, 아니면 불타는 성전 클래식 출시와 함께 도입될 완전히 새로운 서버에서 모험을 이어 나갈지 선택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또한 어둠의 문 너머로 여정을 떠날 채비가 된 캐릭터는 없지만 친구들과 함께 아웃랜드에서의 모험을 즐기는 데 관심이 있는 플레이어를 위해, 확장팩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 58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클래식 내에서 일궈낸 플레이어의 성취를 보존하는 차원에서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캐릭터 업그레이드 사용은 불가능하며, 블러드 엘프나 드레나이 종족에 사용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기존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게임 시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빠른 시일 내로 불타는 성전 클래식 베타 테스트를 진행, 플레이어들이 게임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정통성과 즐거움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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