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2월호(통권 36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PC 주변기기를 전문으로 제조·유통해온 앱코가 오랜 노하우를 총 동원해 개발한 ‘N800 가상 7.1 진동 RGB 게이밍 헤드셋(이하 N800)’을 출시했다.

플래그십 경쟁도 어려운 일이지만, 필요충족분의 성능을 모두 갖추면서 높은 가성비까지 달성해내는 일 또한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런 측면에서 성능과 가격의 밸런스를 절묘하게 잡아낸 앱코 N800 게이밍 헤드셋은 PC방에 딱 어울리는 제품이다.

게이밍 기어 성능에 충실
앱코 N800은 50mm 대구경 네오디뮴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해 역동적인 사운드 재생이 가능하고, 강력한 자기 가동 코일 유닛으로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완벽하게 구현해 입체감을 높였다.

진동 기능도 갖추고 있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고, 폭발 효과음에도 탁월해 FPS는 물론 중저음 배경음악이 깔리는 MMORPG 등을 플레이할 때도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앱코 N800 헤드셋은 전 방향으로 신호를 받는 옴니 다이렉션 마이크를 채택해 변화무쌍한 게이밍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정확하게 음성을 포집해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앱코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음성만을 또렷하게 전달할 수 있어 다중이용시설인 PC방에서도 음성 채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 높여
2중 헤드밴드에 8개의 독립된 폼 쿠션으로 착용 시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배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PC방과 같이 장시간 플레이할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이어패드는 전 방향의 360도 힌지와 100mm 직경에 30mm 두께의 소프트 이어패드 쿠션으로 귀와 머리에 가해지는 압박감은 줄이면서 좌우로 알맞은 밀착감을 얻을 수 있다.

케이블은 2.2m 길이로 다소 긴 편인데, PC방에서 손님이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로 일어서거나 옆 좌석의 일행과 대화를 나누는 등 큰 동작을 해도 선이 걸리거나 당겨지는 일이 없다. 또한 컨트롤러는 케이블 중간에 달린 형태가 아닌 일체형 조작부로 설계돼 움직이는 도중에 걸리거나 조절값이 변경되는 불편이 원천 차단됐다. 좌측 이어캡 뒤편에 배치된 일체형 멀티 컨트롤러는 볼륨 조절, 마이크 온오프, 진동 온오프, LED 온오프, 그 외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간편하다.

트렌드에 충실한 RGB LED 라이트
N800은 16.8M 컬러의 RGB LED를 유닛 외부와 마이크에 탑재해 간결하면서도 최신 깔맞춤 트렌드를 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RGB LED는 멀티 컨트롤러에서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앱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패턴 및 색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연결 단자는 3.5mm AUX가 아니라 노이즈 필터를 장착한 USB 방식이라 관리가 수월하고 PC 외 콘솔 게임기나 포터블 디바이스에서도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