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블록버스터 게임으로 본 PC방 게이밍 CPU 최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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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블록버스터 게임으로 본 PC방 게이밍 CPU 최강자는?
  • 승인 2021.02.07 11:25
  • 최승훈 기자
  • edito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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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블록버스터급 신작 게임들이 대거 등장해 게임 업계가 후끈 달아올랐다. 당연스레 게이밍 PC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PC 교체 시기를 맞이했고, 고사양 게임들의 등장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사양의 PC 수요가 늘고 있다.

PC방도 예외는 아니다. 비록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고 PC방 영업제한 조치가 지속되고 있어 다소 얼어붙어있다고는 하지만, 게임과 이를 위한 게이밍 PC가 PC방의 근간이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PC방은 플래그십이 아닌 퍼포먼스급에서 필요충족 성능과 가격을 가늠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의 게이밍 PC 사양과는 다소 기준이 다르다. 물론 간혹 하이엔드급 제품으로 프리미엄 좌석을 꾸며 마케팅의 일환으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소수이고 대부분은 퍼포먼스급에 맞춰진다.

실제로 인텔 CPU는 대부분 i5가, AMD는 라이젠5가 주력 모델 자리를 꿰차왔다. 이 가운데 최근 가장 핫한 젠3 아키텍처 기반의 4세대 라이젠, 라이젠5 5600X가 가장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 아키텍처가 적용되고 1CCX 구조를 갖춤으로써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9%의 게이밍 성능이 향상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때마침 이번 겨울에는 블록버스터급 PC 게임 신작들이 등장해 이러한 고사양 게이밍 PC의 바람을 더욱 거세게 만들었다. 당장 지난해 11월에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콜드워>가 출시된데 이어 12월에는 <사이버펑크2077>이 출시돼 전 세계 게이머를 들끓게 했다. 올해 1월에는 <블레스 언리쉬드>가 CBT를 통해 PC 플랫폼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CPU의 가치는 역시 게이밍 성능
PC방 PC의 기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라이젠5 5600X로 올 겨울시장의 신규 대작들의 게이밍 성능을 살펴보았다. 올겨울에 등장한 신작 게임들 가운데 가장 사양이 높은 게임은 <사이버펑크2077>로 RT울트라 권장사양은 라이젠5 3600 또는 i7-6700과 RTX3080이며, 울트라 권장사양은 라이젠5 3600 또는 i7-6700과 RTX3070이다. 물론 RT울트라는 4K이기 때문에 PC방 일반 좌석과 프리미엄 좌석이 FHD와 QHD인 것을 감안하면 PC방에서의 최상위 옵션은 RT높음에 준한다.

이러한 PC방 환경을 배경으로 RTX3070 그래픽카드와 DDR4-2666 16GB(8GB x 2)를 공통으로, 라이젠5 5600X, 라이젠5 3600, i7-6700의 게이밍 성능을 살펴보았다. 메인보드는 디앤디컴 애즈락 520M-HDVP와 ASUS H110M-K를 이용했다.

<사이버펑크2077>은 RT울트라 권장사양인 라이젠5 3600과 i7-6700은 RT를 켠 상태에서 각각 61fps와 39fps를, RT를 끈 상태에서 각각 75fps와 46fps를 기록했고, 라이젠5 5600X는 66fps와 92fps를 기록했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울트라 하이 프리셋으로 라이젠5 3600과 i7-6700은 각각 67fps와 61fps를, 라이젠5 5600X는 77fps를 기록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콜드워>는 울트라 프리셋으로 라이젠5 3600과 i7-6700은 RT를 켠 상태에서 각각 83fps와 62fps를, RT를 끈 상태에서 각각 142fps와 113fps를 기록했고, 라이젠5 5600X는 104fps와 164fps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울트라 최고 옵션으로 라이젠5 3600과 i7-6700은 각각 186fps와 117fps를, 라이젠5 5600X는 245fps를 기록했다.

고사양 게임과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시대, CPU도 게이밍 성능↑
지난해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사이버펑크2077>의 권장사양을 기준으로 게이밍 성능을 살펴보면 라이젠의 진가가 확실하게 나타나며, 라이젠5 5600X의 성능은 가히 PC방 주력 CPU 가운데 발군의 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레이트레이싱을 켜면 그 성능차가 더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배틀그라운드>에서 240Hz 게이밍 모니터의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라이젠5 5600X뿐이었고, 다른 게임들에서도 PC방 표준 모니터로 자리잡은 144Hz 혹은 165Hz 모니터들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라이젠5 5600X였다.

앞으로도 신작은 더욱 더 높은 사양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게이밍 모니터 역시 더욱 고성능화될 것이다. 당연하게도 게임을 소비자하는 대중 역시 더 퀄리티 높은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더 높은 사양의 게이밍 PC를 원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더해 PC방에 보편화되고 있는 고사양 모니터의 성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도 라이젠5 5600X는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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