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은 RPG 게임들의 강세가 눈에 띄는 한 달이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동향을 월간으로 정리한 보고서에 따르면, 종합게임지수는 전월 대비 28p(15.5%) 상승한 209를 기록했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경우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먼저 10위권 내의 게임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던전앤파이터>다. 사용량이 전달에 이어 46.22% 대폭 상승하였으며 순위는 8위를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는 1월 초 단행한 겨울 업데이트 이 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로스트아크>가 전달 대비 32.43% 상승하며 1.28% 점유율로 두 계단 상승해 10위권에 진입했다.

다음으로 11~20위권 게임들을 살펴보면 <패스오브엑자일>이 전달 대비 105.01%나 상승하며 0.38% 점유율를 달성했다. 순위도 7계단 올라 20위권에 재진입했다. <발로란트>는 전달 대비 15.01% 상승하며 0.57%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순위 변동 없이 17위를 유지했다. 반대로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28.04% 감소하며, 한 계단 하락한 12위에 그쳐 상승세가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월간 HOT 게임은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메아리’를 선보이며 큰 사용시간 증가세를 보인 그라인딩기어게임즈의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선정됐다. 새로운 최종 보스가 등장하는 대규모 확장팩으로 엔드게임 개편과 더욱 넓어진 탐험 지역 등으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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