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 11.2 패치를 실시하고, 154번째 신규 챔피언 ‘비에고’를 추가했다.

‘몰락한 왕 비에고’는 안개를 조종하며 적을 지배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기본 지속 효과로는 비에고가 처치에 관여한 적 챔피언을 일시적으로 지배, 대상 최대 체력의 일부만큼 체력을 회복하는 군주의 지배가 있으며, 적을 지배하는 동안에는 아이템, 기본 공격, 기본 스킬이 처치한 적의 아이템, 기본 공격, 기본 스킬로 변경된다.

또 비에고가 지배하는 동안 적 챔피언 쪽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기본 지속 효과 외에 스킬로는 몰락한 왕의 검, 망령의 나락, 안개의 길, 심장 파괴자 등이 있다. 특히 궁극기인 심장 파괴자는 비에고가 지배하고 있는 몸을 버리고 전방으로 순간 이동이 가능하며, 사거리 안에 남은 체력 비율이 가장 낮은 적 챔피언을 공격한다.

플레이 스타일은 ‘전투형 암살자’로, 기본적으로 노코스트 챔피언이다. CC 지원이 가능한 만큼 정글 포지션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여기에 일부 챔피언과 아이템 밸런스 변경 역시 함께 적용됐다. 아칼리, 다리우스, 엘리스, 아이번, 마오카이, 누누, 올라프 등은 하향되고, 아지르, 케이틀린, 문도 박사, 르블랑, 녹턴, 세나, 샤코, 소라카, 트런들, 바루스는 상향됐다.

아이템을 살펴보면 ‘돌풍’은 사용 효과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에서 다시 90초로 증가했고, ‘크라켄 학살자’는 피해 발동이 적중 시 계수가 감소했다. 반면 ‘터보 화공 탱크’와 ‘서리불꽃 건틀릿’은 가격과 가속 부분이 상향됐다.

한편, 신규 스킨은 총 8종이 추가됐다. 비에고의 번들 스킨 1종과 함께 신규 시리즈 스킨인 ‘몰락한’ 시리즈(드레이븐, 카르마, 쉬바나)와 ‘전설의 산수화’ 시리즈(초가스, 노틸러스, 진, 니코)’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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