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초순까지 발생한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사례 중 PC방은 전체의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이 1월 15일 발표한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감염 발생 현황(2020.10.1 ~ 2021.1.9)’에 따르면 PC방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57건과 10건이었으며, 지난해 10월과 올해는 전무했다.

다중이용시설 관련 전체 기간으로 환산하면 총 44,199명 중 PC방은 67명에 불과했다. 비율로 따지면 1.2%에 그쳤다.

집단감염 사례가 가장 많은 시설은 종교시설로 2,823명(49.4%)에 달했으며, 실내체육시설 936명(16.4%), 학원/교습시설 450명(7.9%), 목욕탕/사우나 383명(6.7%), 음식점 372명(6.5%), 주점/클럽 277명(4.8%) 순으로 뒤를 이었다.

PC방은 집단감염 주요 시설 구분 항목에서도 요양병원, 종교시설, 교정시설, 음식점/카페, 실내체육시설 등과 다르게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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