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은 겨울 성수기를 맞이한 온라인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PC방 사용량 변동이 컸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동향을 월간으로 정리한 보고서에 따르면, 종합게임지수는 전월 대비 25p(12.1%) 하락한 181에 머물렀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먼저 10위권 내의 게임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이온>이다. 전달에 이어 34.68% 상승했으며, 순위는 7위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겨울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유저 각자의 플레이 환경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추가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달 대비 24.04% 상승하며 3.75% 점유율로 순위는 변동 없이 6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11~20위권 게임들을 살펴보면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 전달 대비 132.21%나 상승하며 1.36%의 점유율로 순위가 7계단 올라 11위에 랭크됐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고 PC방 혜택을 선보이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이어 <엘리온>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0.55% 점유율로 18위에 진입한 <엘리온>은 크래프톤의 신작 MMORPG로 출시와 함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전달 대비 사용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겨울 성수기를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게임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순위가 요동치는 현상이 나타났다. 12월에 이어 1월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사용량 회복세는 더뎌질 것으로 보인다.

월간 HOT 게임은 님블뉴런의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 선정됐다.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PC방 혜택 제공과 더불어 e스포츠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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