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템] 크로스플랫폼 시대… PC방과 이용자의 오작교 ‘크래프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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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템] 크로스플랫폼 시대… PC방과 이용자의 오작교 ‘크래프트박스’
  • 승인 2020.12.24 14:15
  • 최승훈 기자
  • edito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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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아이러브PC방 12월호(통권 36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 게임산업의 절반을 모바일게임이 차지하면서 모바일게임도 PC방에서 조금이나마 한 영역을 차지하게 됐다. 비록 그 비중이 아직은 낮지만, 모바일게임 자체가 고사양으로 무거워지고 또 게임사가 직접 나서서 전용 앱플레이어를 선보이는 등 PC방에서 모바일게임의 입지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크로스플랫폼(크로스플레이)으로 개발된 게임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오래전부터 모바일게임과 앱플레이어를 PC방에 녹여온 미디어웹이 ‘크래프트박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방점을 찍었다. 미디어웹 광고사업본부 안수철 팀장에게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크래프트박스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크래프트박스는 미디어웹이 독점 계약한 LD플레이어, 블루스택, 녹스 등 안드로이드 기반의 PC 에뮬레이터는 물론 개별 게임사가 제공하는 PC 클라이언트, PC 플레이어까지 최적화한 크로스플레이 게임 전용 플랫폼이다.

모바일게임 및 크로스플레이 게임을 전국 PC방에 원격인스톨 방식으로 설치, 별도 게임 설치과정 없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약 120만 명의 PC방 로컬 회원을 모바일로 통합한 PC방 O2O 앱 ‘피카플레이’와 연동해 PC방 요금제 및 먹거리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피카페이 마일리지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PC방 이용자들은 크래프트박스 내 사전예약 쿠폰존 영역을 통해 출시 게임의 사전예약과 업데이트 정보는 물론 PC방 이용자만을 위한 특별 게임아이템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Q. 피카플레이와 연동된다면 게임과 이벤트 지원 외 기능은 무엇이 있는가?
A.
크래프트박스를 통한 게임별 플레이 횟수 및 플레이 시간, 선호하는 PC 플레이어 등의 데이터 실시간 집계 기능을 추가해 실제 플레이하는 게임과 이용시간 등의 세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사는 크래프트박스 내에 미리 게임을 설치할 수 있고, 크래프트박스 게임 플레이 집계 데이터를 이용해 게임 마케팅 툴로써 활용 가능하다. PC방 업주는 손님이 주로 이용하는 게임을 파악해 손님 집객 이벤트 수단으로 활용, PC방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 크래프트박스 현황은 어떠한가?
A.
2020년 8월에 정식 런칭한 크래프트박스는 3개월만인 11월말 현재 전국 약 5,500개 PC방에서 서비스 중이다. 현재 PC방 유저들은 크래프트박스를 통해 <리니지2M>, <V4>, <원신>, <R2M>, <검은사막 모바일> 등의 게임을 하루 평균 5만 시간 이상 플레이하고 있으며, 게임사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게임 사전예약 이벤트 및 크래프트박스 전용 게임아이템 쿠폰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더 많은 PC방 유저들에게 크래프트박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국 모든 PC방에서 플레이 가능한 최적화된 크래프트박스 버전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고, 크래프트박스의 편의기능과 혜택을 체험한 유저들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A. 크래프트박스 전용 게임아이템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컨텐츠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게임을 노출해 회원 간 기록경쟁을 통한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고, 크래프트박스 이용자들을 위한 게임대회는 물론 게임사와 협업해 토너먼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 장소는 당연히 PC방이며, 어떠한 형태로든 PC방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하고 진행할 것이다.

크래프트박스의 기능과 혜택을 강화해 PC방에서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것은 물론 모바일, 크로스플레이 게임 또한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 플레이 공간으로 PC방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A. 현재 PC방 점유율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가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되는 등 글로벌 게임 시장이 모두 모바일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국내 대형 게임사에서도 <미르4>, <트릭스터M>, <오딘> 등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들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이 발전하면서 보다 높은 체험성을 추구하게 되었는데, 역설적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휴대성은 이와 반대된다. 결국 게임사는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 어떠한 플랫폼으로도 원하는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플랫폼에 눈을 돌린 것이다. 이러한 이용자를 PC방으로 유도할 매개체로 크래프트박스를 선보인 것이다.

크래프트박스는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크로스플레이 전용 게임을 유저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PC방의 집객을 위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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