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기로 품귀현상을 겪는 4세대 라이젠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반면, 인텔 CPU는 점유율 회복을 위해 가격 방어에 나선 모양새다.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enuri)의 2020년 11월 27일자 가격 동향에 따르면, 라이젠7 5800X이 전주 대비 26.8% 인상됐다. 이외 라이젠9 3900XT와 라이젠9 3900X도 전주 대비 각각 7.66%, 6.53% 인상돼 라이젠 고성능 라인업 모두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에 인텔 CPU는 대부분 2% 내외의 증감으로 보합세를 보여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

그래픽카드는 대부분이 2% 내외의 가격 변동을 보이며 보합세를 보였는데, 2주 전부터 공급 문제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RTX3080는 이번 주 역시 1.4% 인상돼 공급 부족과 그에 따른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 DDR4 PC4-21300 메모리는 8GB와 16GB 모두 전주 대비 소폭 인상됐다. 8GB는 전주 대비 2.63% 인상됐지만 전월 대비 0.27% 하락한 상태고, 16GB는 전주 대비 3.98% 인상되면서 전월 대비 5.7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보드 시장에서는 인텔과 AMD 계열 모두 0.5% 내외의 등락으로 보합세를 보이며 지난 주에 이어 안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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