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회장 위정현)는 ‘언택트시대의 게임 산업 융성방향’을 주제로 오는 11월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추계 학술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춘계 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VR챗> 커뮤니티 게임과 줌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영상발표와 강연을 진행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변화된 게임 생태계와 게임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을 연구하고 있는 학계 인사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11월 이래 전 세계가 다시 코로나 재확산이라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심화되는 위기의 시대에 게임은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고민하는 자리이다. 우리의 일상이 콘택트(contact)와 언택트(untact)의 결합에서 다시 언택트로 회귀하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부각되는 게임의 역할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총 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으로 이번 학술대회는 ‘게이미피케이션, 게임 시장/산업, 기능성 게임’, ‘게임 인공지능’, ‘그래픽 디자인’, ‘AR/VR/MR, 게임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VR Chat’, ‘게임 기획, 게임 문화’ 등 6개의 세션과 포스터발표로 구성된다.

또한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가 ‘Key Trends in Gaming Market’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유니티 김범주 본부장이 ‘변화하는 게임개발 환경과 유니티 엔진’을 주제로, 넷마블 김주한 사회개발팀장이 ‘언택트시대의 게임산업융성방향’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게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론적 기반과 실증적 연구를 발굴하기 위한 게임문화포럼 학술논문 공모전과 함께 진행된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코로나 시대의 게임이라는 가치, 인종과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어 인간을 하나로 만드는 게임이라는, 공감의 도구로서의 게임에 대한 이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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