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 조직위원회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 2020’이 11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국내 최대 게임행사인 만큼 위메이드, 넥슨,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등 쟁쟁한 업체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스폰서이기도 한 위메이드는 온라인 채널인 ‘지스타 TV’ 운영 및 사전 제작 프로그램 등 지스타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행사에는 모바일 MMORPG <미르4>를 내세웠다.

넥슨은 현장의 즐거움을 언택트로 제공한다는 ‘위 딜리버 조이’ 캠페인을 통해 자사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이벤트와 ‘네코제’등의 행사를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신작게임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등을 소개한다. <커츠펠>은 한때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던 게임으로, 단연 이번 넥슨 게임 중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테일즈>와 <오딘: 발할라라이징>, <엘리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이는 게임 중 유일한 PC 플랫폼 MMORPG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을 완전히 새로 설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격적인 인디게임 퍼블리싱을 진행 중인 네오위즈는 <스컬>, <사망여각>, <메탈유닛>, <블레이드어썰트>, <댄디에이스>, <플레비퀘스트> 등 이미 출시했거나 개발 중인 인디게임 다수를 선보이며, 자사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와 더불어 신작인 <블레스 언리쉬드> PC버전 등 다수 게임의 서비스 일정 안내 및 신규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캐주얼 모바일게임 <마술양품점>과 <티타이니온라인>을 선보인다. 특히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 <티타이니온라인>은 이번에 공개되기 전까지 상세한 정보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승부겜성’이라는 테마를 핵심으로 삼아 <배틀그라운드>와 <엘리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3’에 대한 토크 및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엘리온>은 ‘엘리온 원정대’라는 명칭으로 인기 스트리머 ‘침착맨’과 ‘최광원’이 <엘리온>의 던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지스타2020의 핵심 BTC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의 참관을 불허하고 트위치 채널 ‘지스타TV’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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