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는 게일의 신제품 메모리 ‘오리온(ORION)’ 시리즈에 3,600MHz 라인업을 새로이 출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오리온 시리즈 메모리는 기존 3,200MHz(PC-25600)에서 강화된 3,600MHz(PC-28800)의 작동 클럭과 CL 18, 세부 램 타이밍 22-22-42을 갖춘 제품으로, 32GB 제품 2개로 구성된 64GB 듀얼 킷과 8GB 제품 2개로 구성된 16GB 듀얼 킷의 두 종류, 그리고 여기서 각 제품별로 그레이와 레드로 색상이 다시 구분돼 총 4종이 출시됐다.

여기에 LP(Low-Profile) 타입의 히트 싱크를 적용해 PC 시스템 구성 중 여유공간이 적어도 간섭이 최소화되며, 이를 통해 시스템 구축의 자유도를 높였다. 또한 각 모델에 적용된 기본 색상 이외에도 상단에 짙은 글로시 재질의 블랙 컬러를 가미한 히트 싱크를 적용해 디자인적으로도 다른 부품들에 녹아들 수 있게 했다.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 싱크에는 게일 로고와 이니셜 ‘G’, ‘ORION’이라는 제품명이 새겨져 있으며, 발열 해소를 돕는 측면 5개의 벤트(Vent) 홀 내부에는 타공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오리온 시리즈는 인텔과 AMD의 현존하는 모든 프로세서와 호환될 수 있도록 사전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제품만이 출고되며, 따라서 인텔의 최신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물론 얼마전 공개된 AMD의 4세대 라이젠 프로세서, 베르메르(Vermeer)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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