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의 결승전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이 대회4일차를 통해 막을 내리며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동안 진행된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에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68명의 선수가 총 상금 30만 달러를 놓고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 4개의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개인전과 단체전, <왕자영요>, <크로스파이어>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한중선수 연합팀 FM과 ELL이 맞붙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단체전에서는 루웨이리앙, 엄효섭 장재호 선수가 소속된 FM이 치열한 접전 끝에 3:1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개인전에서는 ‘Moon’ 장재호 선수가 ‘Fly100%’ 루웨이리앙 선수와의 대결에서 3:1로 석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 장재호 선수는 “WCG에서 내년에도 워크래프트3가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WCG 서태건 대표는 폐회사를 통해 “WCG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무척 기쁘다. 올해 2020 CONNTECTED는 온택트 형식으로 처음 선보이는 데다가 WCG 20주년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대회로 전체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WCG를 대신하여, 지난 20년간 보여준 여러분의 성원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또 다른 20년, 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할 경기, 도전과 성과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