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진엔터테인먼트는 밀리터리 온라인게임 <워썬더>에서 다음 대형 업데이트에 포함될 ‘블루워터’ 타입 함선을 공개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블루워터’ 함선 타입은 ‘워썬더’의 5번째 군용 하드웨어 분류로 순양함, 구축함과 전함을 포함한다. ‘워썬더’는 초기에 어뢰정, 건쉽, 구잠정 등 가볍고 빠른 연안 함선들로 해상전을 구현했으며, 소형 구축함, 구축함, 순양함 등 대형 함선을 나중에 추가됐다. 향상된 그래픽 업데이트 ‘뉴 파워’가 적용되면 중무장 장갑과 대형 포를 갖춘 거대 순양함과 전함이 추가될 예정이다.

추가될 거대 함선은 영국의 드레드노트, 독일의 베슈트팔렌 전함, 미국의 중순양함 뉴 올리언즈와 함께 다른 유명 함선도 포함된다. 20세기 초 시작된 이들 거대 함선의 건조는 전례 없는 수많은 대형 포와 증기 추진 엔진을 갖추고 있어 다른 국가의 함대를 순식간에 보잘 것 없이 만들었다. 상대국들은 서둘러 이 위협을 카운터할 수 있는 비슷한 함선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 ‘드레드노트’ 시대라 불리는 전함 세대가 탄생하게 됐다.

소형 함선과 대형 함선의 플레이는 느낌이 매우 다르며, 전함이 전장에 추가됐을 때 이런 차이점은 더욱 부각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함선의 테크 트리를 연안 함선과 블루워터 함선 두 가지로 분리했다.

플레이어는 언락한 함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함선을 이용하기 위해 선원들을 훈련할 수 있다. 함선의 테크 트리를 분리한 결정은 소형 함선을 건너뛰고, 바로 대형 함선을 사용하고 싶은 신규유저가 전함으로 시작해 구축함과 순양함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며 개발자도 다음 업데이트에서 추가할 함선에 좀 더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했다. <워썬더>의 대규모 해상전은 어뢰정, 건보트 같은 소형의 연안 함선부터 대형 블루워터 타입 함선과 비행기가 함께 참전하여 팀의 승리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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