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이 비대위 및 전대연과 함께 PC방 업계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콘텐츠조합은 지난 27일 DMC센터 11층 조합회의실에서 콘텐츠조합 임원, 비대위 및 전대연 대표 등 총 12명이 모여 △집합금지 처분에 따른 대전 소송건 △헌혈 이벤트 △조합 활성화 방안 △문체부 방역준수 연락 △성인 PC방 대책 논의 △워크샵 등을 논의했다.

우선 집합금지 처분에 따른 대전 소송건은 대전 PC방 업주를 주축으로 법무법인 기회를 통해 소가 제기된 상태다. 실 손해배상 목적과 선례 남기기 취지로 시작된 것으로, 예민한 사안이라 상세한 대비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법무법인 기회와 대응 조치를 논의키로 했다.

업계 인식 개선 및 사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헌혈 이벤트에 대해서는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론이 논의됐다. 기존의 자발적 기부방식 외에 적십자 및 사랑의열매와 제휴를 맺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조합 활성화 방안은 모바일 인증/서명 어플을 도입해 가입 편의를 높이고, SNS 채널을 개설해 상호 의사교류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폴라리스 오피스 제휴, 제휴 신용카드, 협력 유통사 등 조합원을 위한 추가 혜택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외 성인 PC방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는데, 문체부에서도 실제 단속 사유가 확인되어야 하는 문제로 인해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는 콘텐츠조합, 전대연, 비대연이 함께 한 첫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더 적극적인 활동과 의사 교류를 위해 통합 워크샵을 진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통합 행보의 첫걸음인 만큼 어려운 점이 많을 수 있지만 잘 헤쳐나가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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