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전주 대비 소폭 오르면서 16%를 간신히 넘어섰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72%p 상승한 16.02%를 기록했다.

19일부터 23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24일부터 25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4.49%와 19.84%로 집계됐다. 특히 25일(일) 일간 가동률은 20%를 돌파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의 PC 가동률은 13.8%였으며, 전국 사용량은 약 1천 981만 시간이었다. 또한 평일 가동률은 12.5%를, 주말 가동률은 17.2%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영업 재개 이후 PC 가동률이 완만하게 오르고 있는 추세지만 눈에 띄는 회복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PC 가동률 상승에 탄력을 더할 발판이 필요하지만 마땅한 계기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부터는 전국 고등학교의 2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폭발적인 가동률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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