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오브탱크>에서 할로윈을 맞아 2주간 초자연적인 존재와 전투를 펼치는 협동 PvE 모드를 제공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이번 할로윈 이벤트는 <월드오브탱크> 역사상 가장 큰 할로윈 이벤트로 아트 디렉터 마사히로 이토와 게임 음악 작곡가 아키라 야마오카가 개발에 참여했다. 마사히로 이토는 초자연적인 적군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고 아키라 야마오카는 <월드오브탱크> 사운드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으스스하면서도 매혹적인 사운드 트랙을 만들어냈다.

새롭게 선보이는 협동 PvE 모드에서 플레이어들은 팀 워크를 활용하고 초자연적 힘을 가진 적과의 전투를 통해 미르니-13 마을에 숨겨진 전설을 밝혀내고 세계를 구해야 한다.

워게이밍 맥스 츄발로프 퍼블리싱 디렉터는 “마사히로 이토와 아키라 야마오카의 상상력에서 영감을 얻어 할로윈 지도와 고유한 협동 매커니즘을 활용한 음산한 분위기의 이벤트를 구현해낼 수 있었다. 기존의 어떤 이벤트와도 다른 독특함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이번 이벤트는 팀 워크가 핵심이며 이는 막강한 적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플레이어들은 최대 5명으로 구성된 소대로 전투에 참여해 이번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9단계의 특별 전차들을 타고 적을 격파해 미르니-13 관련 증거를 모두 수집하면 금지된 마을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

수수께끼의 물질을 수집하고 적절한 소모품을 사용하는 것도 매우 유용하다. 격파한 적으로부터 변체를 획득해 전차를 강화하거나 무작위 전투 임무를 완료해 얻을 수 있는 각성제를 사용하여 다시 전투에 즉시 참여할 수 있다.

마사히로 이토는 “올해 월드오브탱크 할로윈 이벤트 작업은 매우 흥미롭고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며 “워게이밍의 열정적인 아티스트들과 독특하고도 무서운 이벤트에 대한 우리의 공감이 결합되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나의 이전 작품들은 불안한 분위기, 으스스한 스토리, 악몽 같은 짐승으로 유명한데 월드오브탱크 플레이어들이 이 모든 것들을 할로윈 이벤트에서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은 수많은 경험치와 크레딧은 물론 특별 승무원, 3D 스타일과 위장 등 독특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사히로 이토가 직접 디자인한 3D 스킨을 획득할 수도 있고 아키라 야마오카가 작곡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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