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객들의 출입 관리와 발열 체크가 주요 방역수칙으로 제시되면서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호평을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PC방에 적용되던 대부분의 영업 제한 조건들이 해제되었지만, QR코드 등 출입명부 작성을 비롯해 발열 체크는 여전히 지켜야 하는 주요 방역수칙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이지만 근무자 한 명이 출입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인력 운용에 부담이 따를 수 있다. 그렇다고 매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직원 수를 늘리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 PC방 무인솔루션 시장에 뛰어든 에스원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안면인식 기능을 통한 신원 인증과 동시에 발열 체크가 가능하기 때문에 근무자가 고객 출입 관리에 매달리지 않고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어 인력 손실이 최소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발열 체크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는 점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복수 매장의 경우 회원 정보를 공유하는 제반 기술도 이미 완성돼 있다. 최근 PC방 업계에서도 복수로 매장을 운영하거나 통합 브랜드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매장별 회원 정보를 통합 운용하는 형태에 대한 요구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에스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단일 사업자의 복수 사업장을 관리하기 위해 회원 정보를 통합해서 운용할 수 있는 기술적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 다만, 접근 채널이 많아진다는 것은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는데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는 의미이고 아직 그 수요가 적은 편이라 PC방 업계에 최적화된 형태로 적용하는 방법과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원의 한 관계자는 “에스원은 43년간 보안솔루션, 정보보안, 이동체보안, 부동산종합관리 등의 영역에서 기업 회원을 맡아온 터라 회원정보 통합 시스템이 이미 갖춰져 있는데, PC방에 최적화된 형태에 대해 다각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최근 24시간 운영되는 PC방 업종의 특성과 코로나 19로 줄어든 매출로 인해 무인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야간 출입 등 고객 출입관리와 절도 등이 주요 현안으로 확인되고 있어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PC방 최적화 솔루션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 출입 관리와 발열 체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에스원의 PC방 무인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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