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모바일게임 소비자 지출 23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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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모바일게임 소비자 지출 23조 원 돌파
  • 승인 2020.10.15 14:22
  • 문승현 기자
  • press@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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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 세계 소비자들은 모바일게임에 200억 달러(약 23조 원)를 넘게 지출하며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한국 소비자 지출 1위는 물론 전 세계 소비자 지출 8위에 올랐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는 지난 3분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정리하는 ‘2020년 3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모바일게임 소비자 지출은 코로나19 판데믹의 영향으로 분기 최대 지출(190억 달러)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보다 약 5%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이번 분기 소비자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장르는 ‘RPG’와 ‘전략’이다. RPG는 <포켓몬 GO>가, 전략은 <라이즈오브킹덤즈>가 주도했다. RPG와 전략 장르를 이어 코어 스포츠와 코어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그 뒤를 이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은 지난 3분기 모바일게임을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약 140억 건을 다운로드 한 것으로 나타났다. iOS에서는 약 26억 건, 구글플레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약 110억 건을 기록했다.

게임 다운로드가 가장 큰 시장은 구글플레이에서 인도와 브라질, iOS에서는 미국과 중국이었으며, iOS 분기 성장률은 한국과 스웨덴 그리고 네덜란드가 가장 컸다. 장르 측면에서는 하이퍼 캐주얼과 퍼즐, 시뮬레이션 장르의 순으로 캐주얼 게임 다운로드가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어몽 어스>는 2년 전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팀플레이 방식과 더불어 트위치 같은 동영상 방송 플랫폼에서 게임 스트리밍이 인기를 끌면서 다운로드 차트에서 무려 520위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어몽 어스>는 2020년 3분기 글로벌 MAU 랭킹 3위에도 오르며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앱 마켓에서 5위권에 진입했다.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17계단 상승하며 전 세계 소비자 지출 8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이 소비자들에게 실제 친구들과 교류하며 보다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제공한 점이 차트 진입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된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가족, 친구, 동료들과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킨 것이다.

한국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8% 상승한 약 1억6천만 건의 게임 앱을 다운 받았으며, 소비자 지출은 13억 3천만 달러(약 1조 5천억 원)를 넘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상위 게임에는 새롭게 출시된 게임들이 대거 순위에 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운로드 1위는 전 분기 대비 344단계 상승한 <어몽 어스>가 차지했다. 그 뒤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한 계단 오르며 2위를 차지했고, 7월 출시된 <슬램덩크>가 3위로 차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 지출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1위, <리니지2M>이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3위로는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이 차트에 진입, 빠르게 상위권에 올랐다. 월간 활성사용자(MAU)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전분기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폭발적인 역주행을 보여준 <어몽 어스>가 2위, <로블록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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