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15%를 목전에 두고 멈췄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4.97%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약 3%p에 이르는 가파른 낙폭이다. 이는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던 평균 가동률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풀이된다.

5일부터 9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10일부터 11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3.97%와 17.88%를 기록했다. 한글날이었던 9일은 16.64%였다.

PC방의 주요 고객층인 청소년들의 출입이 금지된 상황에서는 제아무리 연휴라도 주간 평균 20%도 넘기지 못하고, 휴일이 하루 껴있는 한주라고 해도 15%조차 넘기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

다만 12일부터는 PC방 미성년자 출입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번주부터 가동률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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