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진엔터테인먼트는 <워썬더>에서 ‘전략가(Strategist)’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월 28일 밝혔다.

<워썬더>는 모형 군인을 수집해 전략맵의 적군 라인을 공격할 수 있는 ‘전략가” 이벤트를 10월 5일까지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보상으로 주력 전투 탱크 메르카바(Merkava) Mk.3D, BI 전투요격기, 뤼베크(Lübeck) 소형 구축함과 Sd.Kfz.251/10 무장차량과 같은 4종의 독점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전략가’ 이벤트에서 플레이어는 클래식 전투 세션을 플레이해 모은 자원과 모형 군인을 사용하여 전략맵의 적군 모형을 공격하고, 빌딩을 파괴하고, 방어선을 돌파하고, 비밀문서를 입수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4종의 독점 차량은 메르카바 Mk.3D, BI 전투요격기, 뤼드벡, Sd.Kfz.251/10이다. 메르카바(Merkava) Mk.3D는 2003년까지 생산됐던 이스라엘의 주력탱크 후기형이다. 더 나은 엔진, 120mm 활강포와, 열상조준경, 레이저 경고 시스템과 같은 신형 전자장비가 탑재됐다.

BI 전투요격기는 소비에트의 첫 로켓추진 비행기로, 2차 세계대전 중 단거리 방어 요격기로 기획됐다. BI 전투요격기의 로켓 추진기는 가속, 최고 속도, 등판율을 높여줘 빠른 기동성을 갖추게 했다. 하지만 제한된 연료량 때문에 WEP 모드를 2분밖에 지속할 수 없는 등 전투를 장시간 지속하긴 힘들다. 이 비행기는 실제 전투에 투입된 적은 없지만, 냉전 중 다른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는데 이바지했다.

뤼드벡(Lübeck)은 쾰른(Köln) 클래스 구축함으로 60년대까지 활약했으며,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만든 첫 대형 전투함을 대표하는 기종이다. 2차 세계대전 중 활약한 Sd.Kfz.251/10은 차량 뒷부분에 캐터필러를 장착한 잘 알려진 차종으로, 3.7cm 대전차포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