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10월 중 수도권 일부 대형 PC방에서 공개시범서비스 진행
스팀 내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팀 PC Café’ 정식 서비스 임박?

플레이위드가 밸브의 스팀 PC방 서비스에 대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스팀 PC Café’라는 타이틀로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밸브코퍼레이션의 스팀(Steam) 게임을 국내 PC방을 통해 게이머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플레이위드는 오는 10월 중 스팀 PC방의 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정식 서비스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번 공개시범서비스는 추석 이후 10월 중 수도권의 일부 대형 PC방에서 일정 기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관리프로그램, 인증, 과금, 게임 관련 등의 1차 데이터는 그랜드 런칭을 위한 최종 데이터로 활용되게 된다.

10월 중 진행되는 공개시범서비스 기간 중에는 PC방 업주와 유저 모두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 및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플레이위드는 이번 시범 서비스 이후 정식 서비스 일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스팀은 밸브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으로 해외 각 나라에서 개발된 게임들이 등록되어 현지에 맞게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스팀은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등록된 게임은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게임 등 10,000여개 이상에 달하는 방대한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플레이위드가 서비스하는 스팀 PC방은 게이머들이 스팀 내에서 서비스되는 여러 게임을 별도의 라이선스 구매 없이 PC방 요금만 내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플레이위드 PC방 사업 정재대 팀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여건 등으로 공식적인 일정이 조금 늦어졌지만 이번 시범 런칭을 시작으로, 스팀 PC방의 본격 행보가 이루어지게 됐다”며 추후 공개되는 여러 정보와 함께 보다 안정적이고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스팀 PC Café 서비스의 명칭을 별도의 브랜드 이름 없이 그대로 스팀 PC Café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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