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43년 노하우로 PC방 무인솔루션 선보이는 에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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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43년 노하우로 PC방 무인솔루션 선보이는 에스원
  • 승인 2020.09.13 11:02
  • 최승훈 기자
  • edito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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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아이러브PC방 9월호(통권 35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1977년 설립된 이래 43년간 보안솔루션, 정보보안, 이동체보안, 부동산종합관리 등 종합 보안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에스원이 렌탈 전문기업 만랩과 손잡고 ‘에스원 무인관제시스템’으로 PC방 무인솔루션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아직은 정립되지 않은 PC방 무인솔루션 시장에 국내 최초의 보안 전문기업으로 가장 오랜 기간 노하우를 쌓아온 에스원이 뛰어들었다는 것은 PC방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에 에스원에서 PC방 무인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대식 그룹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보안! 보안! 보안!
PC방 업계에 무인솔루션이 처음 등장한 것은 대략 3년 전이지만,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건비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부터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장 큰 문제가 된 것도 보안이었고,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도 보안이었다. 여기에 사법대응 및 보험 등 사후관리를 위해서도 보안솔루션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굴지의 보안 전문기업 에스원이 PC방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PC방이 인건비 문제로 무인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과정에서 보안 문제가 큰 걸림돌로 부각되면서다.

PC방,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은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청소년 출입을 금지하는데, 바로 이점 때문에 무인솔루션에 성인 인증 시스템을 포괄하는 보안솔루션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최 그룹장은 40년 넘게 차곡차곡 쌓아온 에스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실효적이고 법적 문제 소지가 적은 최상의 선택지를 제시한다고 자부했다. 그도 그럴 것이 수많은 관급 사업 수주로 증명된 실력은 물론, 백령도와 울릉도에서까지 만날 수 있는 보안 전문기업은 에스원뿐이기 때문이다.

성인인증은 회원의 경우 얼굴 인식을, 비회원은 신용카드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인증 절차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사후 관리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고 수준의 지문 인식 시스템도 갖추고 있지만 행정기관과 연계되지 않는 한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PC방과 같은 불특정 다수의 외부인 출입인증용으로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보안요원의 출동 여부도 중요하다. 최 그룹장은 에스원의 오랜 경험상 무인 매장에서는 절도 사건을 비롯해 손님 간 다툼 등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에스원 무인관제시스템’은 감지 센서, 비상버튼 등을 통해 PC방 무단침입을 파악하고 에스원 보안요원이 신속히 출동하는 ‘긴급 출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영상감시를 통해 카운터 침입 시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지능형 CCTV 서비스’, 무단침입 발생 시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경고 방송을 통해 사고 예방을 하는 ‘원격 방송 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최신 기술 총 동원한 관제 시스템
최 그룹장이 시종일관 강조한 것은 바로 ‘인력’의 중요성이다. 본인 역시 현장 보안요원 출신이라고 소개한 최 그룹장은 보안 솔루션은 여러 요소로 이뤄져있는데, 보안요원의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아무리 뛰어난 시스템을 갖춰도 결국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의 열쇠는 보안요원이 쥐고 있는 셈이고, 소비자가 마주하는 것 또한 보안요원이라 이들의 대응이 곧 회사와 시스템의 얼굴이 되기 때문이라고.

이런 까닭에 에스원은 보안요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한편,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관제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고 한다.

보안요원 연수 프로그램은 각종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갑작스런 상황에 뛰어난 임기응변이 가능하도록 교육하기 때문에 단순히 점검 인력이 방문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확실하고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보안요원이 에스원의 핵심이라면, 관제 시스템은 자랑거리라고 한다. 하지만 전국에 복수 운영 중인 관제실은 에스원 내에서도 핵심 보안시설이라 정작 자랑이 쉽지 않다고 한다. 제한적으로 일부 공개된 관제실은 관할 지역 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멀티비전은 물론, 보안요원들과 각종 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무단침입이나 절도 등 불의의 사건 발생 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한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조만간 먹거리 유통까지?!
먹거리 유통도 준비 중이다. 에스원은 대형 프랜차이즈와 편의점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물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먹거리 브랜드도 협력업체로 합류해있다. 최 그룹장은 편의점 물류 특성상 새벽 배송도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24시간 업종인 PC방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무인솔루션 도입 PC방들이 먹거리 판매에 대한 입장이 조금씩 다르고,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아직은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한다. 사실 PC방의 입지, 즉 상권에 따라 무인으로 운영되는 시간대의 먹거리 판매량이 서로 다르고, 식품 선호도 역시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먹거리 메뉴 보다는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PC방 채널들과 협의중인 단계이다.

지난 10년 사이 PC방은 노하드솔루션과 선불결제기 등으로 자동화되고, 평균 규모는 비약적으로 커졌다. 인건비는 날로 상승해 PC당 고용인력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보안 측면에서 그만큼 관리요소가 많아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단이 요구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에스원은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적절한 해답을 들고 PC방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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