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열흘 전 일일확진자는 434명이었지만 이제 5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인내의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하지만 아직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2%에 달하는 만큼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162명이 중증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주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마지막 주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1차장은 “콜센터·물류센터 등 감염취약사업장 7,000여 개와 건설·제조업 3만여 개소를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는 개선되었지만 아직 다중이 이용하는 식당 공간 등에서 거리두기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방을 위한 작은 노력이 더 큰 비용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선제적인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1차장은 “바이러스가 우리의 물리적 거리는 갈라놓았어도 마음과 연대는 갈라놓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변을 배려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한 주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