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은 PC방, 수시로 방문해 점검·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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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PC방, 수시로 방문해 점검·관리해야
  • 승인 2020.09.03 17:03
  • 최승훈 기자
  • edito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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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상당수의 지자체에서 PC방 영업중단 조치가 발효된 가운데, 비록 영업을 중단한 상태라도 수시로 매장을 방문해 점검·관리해야 한다.

PC방이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이후 서울, 경기, 인천은 지난 8월 19일부터, 그 외 상당수 지자체는 8월 23일을 기해 영업중단 조치가 발효된 상태다.

하지만 9월 6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또는 해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 영업에 앞서 매장 점검이 필요해졌고, 무엇보다 문 닫은 PC방을 노린 절도사건이 발생하는 등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매장 점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당장 보안솔루션을 도입하지 않았다면 수시로 CCTV를 원격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수시로 매장을 방문해서 문제는 없는 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CCTV 작동 상태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관리 측면에서는 매장 청소가 중요하다. 9월 6일에 영업 재개 결정이 발표될 수도 있는 만큼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먼지가 쌓일 수 있는 모든 면을 비롯해 인테리어 벽면, LED나 전등 등 발열이 생기는 부위, 조리실, 화장실, PC, 모니터, 주변기기, 의자 등 사실상 매장 내 모든 시설을 점검하고 청소해줘야 한다. 특히 며칠 청소를 하지 않으면 때가 눌어붙을 수 있는 화장실, 조리실, 발열체 등은 수시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악취 제거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 먹거리를 취급하는 PC방이 장기간 문을 닫아뒀었다면 곰팡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악취나 물비린내가 심해질 수도 있다. 조리기구, 취수구, 음식물 쓰레기통 등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들을 관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사람이 머물다가 빠져나간 곳에는 속칭 ‘사람 냄새’가 나는데, 잦은 환기나 소취제를 이용해 제거해주면 효과적이다. 이를 쉽게 여겼다가는 영업 재개 이후 많은 손님이 매장 관리가 안되는 것으로 인식해 이탈할 수 있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에어컨도 재가동 전에 점검이 필요하다. 한동안 가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전원을 켜면 곰팡이 냄새가 날 수도 있는 만큼 미리 시운전을 통해 악취 여부를 확인하고, 송풍 기능 등을 통해 냉방기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악취가 발생했다면 에어컨 청소제를 도포해보고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에어컨 전문 청소 용역에 맡겨야 한다.

식자재도 유통기한을 미리 확인해 폐기할 것과 이용해도 될 것을 구분해 둬야 한다. 자칫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결과로 귀결될 수 있어 먹거리 위생에는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자재는 유통기한이 긴 냉동식품 위주로 주문을 하고, 신선식품은 최종 해제가 결정된 이후에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하드솔루션이나 VOG 솔루션의 서버도 관리를 해야 한다. 안정성을 위해 구동을 시켜놓은 경우에는 업데이트 상황은 물론 클라이언트 PC와 연동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서버를 셧다운 상태로 보관 중이라면 부팅이 안 되거나 오작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점검 차원에서라도 미리 구동을 시켜놓는 것이 좋다.

2주일 가량 영업이 중단된 만큼 매장 내 정비 및 청소를 해야 할 부분이 매우 많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아르바이트생 등이 매일 조금씩 관리를 하던 것과는 달리 업주가 직접 모든 것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어야 하기 때문에, 원활한 영업 재개를 위해 매장을 수시로 방문해 점검 및 관리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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