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에픽게임즈의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인공지능(AI) 기반 엔비디아 DLSS를 비롯한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해, 최상의 그래픽을 구현하고 게임 몰입감을 더욱 향상했다고 발표했다.

<포트나이트>는 젠슨 황 CEO가 새로운 지포스 RTX30 시리즈 GPU를 공개한 지포스 스페셜 이벤트에서도 일부 소개됐다.

엔비디아 매트 위블링 지포스 마케팅총괄은 “에픽게임즈는 이미 대중 문화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포트나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게임의 경쟁력이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은 차세대 레이 트레이싱, 엔비디아 DLSS 기반의 AI 가속 프레임률 및 새로운 저지연 e스포츠 기술 제품군인 엔비디아 리플렉스의 놀라운 그래픽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RTX GPU는 레이 트레이싱 및 AI를 위해 하드웨어 지원을 제공하는 유일한 제품이다. 게이머들은 <포트나이트>의 모든 모드뿐 아니라, 레이 트레이싱을 강조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RTX 트레저 런’이라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모드 맵에서 이러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마커스 바스머 엔지니어 총괄은 “지포스 RTX30 시리즈는 레이 트레이싱 및 AI에 대한 엔비디아의 헌신의 산물이다. 지포스 RTX30 시리즈는 2세대 레이 트레이싱, 엔비디아 DLSS를 통한 혁신적인 AI 사용, 그리고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게임에서 그래픽 기술을 위한 진정으로 명실상부한 파워하우스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포트나이트>는 보다 몰입도 높은 게임 경험을 위해 레이 트레이싱 기능 4가지를 추가할 예정이다. ‘레이 트레이싱 리플렉션’은 유리창같이 매끄러운 거울과 브러시드 메탈 같은 보다 거친 표면을 포함해 매끄러운 표면과 금속 표면에 빛이 반사되는 방식을 재창조한다.

‘레이 트레이싱 쉐도우’는 표면 및 접촉 디테일을 개선하면서 다양한 표면에 그림자를 정확하게 모델링하고 기존의 그림자 기술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한다.

‘레이 트레이싱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은 정밀도를 대폭 높여 전역 조명을 계산해 포트나이트의 환경, 플레이어 및 캐릭터를 전례없는 디테일, 충실도 및 선명도로 구현한다.

‘레이 트레이싱 앰비언트 오클루전’은 물체나 표면이 만나 빛이 가려진 곳에 미세한 표면 디테일을 강조할 수 있는 은은한 그림자 연출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DLSS는 AI 및 RTX 텐서 코어(Tensor Core) 기반으로 프레임률을 높이고 게임을 위한 아름답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딥러닝 신경망이다. 게이머들에게 퀄리티 설정을 극대화하고 출력 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퍼포먼스 헤드룸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닉 펜워든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술은 개발자들이 게임에서의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지포스 RTX30 시리즈에서 구동되는 포트나이트는 그 반응성과 플레이어 컨트롤이 훌륭하다”고 말했다.

시스템 지연시간은 플레이어의 동작이 모니터에 픽셀로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게임 플레이 시 느껴지는 지연시간을 수치로 나타낸다. 포트나이트와 같은 게임에서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저지연 모드가 GPU 바운드(GPU-bound) 시나리오에서 시스템 지연시간을 최대 42%까지 대폭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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